이슬람은 중용의 종교입니다.
이슬람은 태만하지도 그렇다고 경직되지도 않은 중용의 종교입니다. 이처럼 중도를 지향하는 이슬람의 특성은 경배 행위 곳곳에 녹아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사도r와 그의 교우들과 신앙인들에게 중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셨고 따라서 이슬람은 다음 두 가지 사항을 고려합니다.
꾸준히 종교를 실천하는 것과 마음 속에서 경배의식의 위엄을 드높이는 것
과장됨이나 경계를 넘어서는 행위를 멀리하는 것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그대는 명령받은 것처럼 종교에 있어 굳건하라. 그대와 함께 뉘우치는 자들도 마찬가지라. 그리고 그대들은 경계를 넘어서지 말라. 실로 그분은 그대들의 행위 모두를 보고 계시는 분이시라. ” (꾸란 제 11장 112절)
즉, 진리를 추구함에 굳건하고 열심히 하라는 것이며 그렇지만 어려움을 추가함으로써 과장되게 종교에 임하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도r께서는 그의 교우들에게 성지순례 중의 일부 행위를 설명하시면서 과장됨을 경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전 공동체가 파멸한 이유는 과장됨이었다고 일깨워주셨습니다. “그대들은 종교에 있어 과장하지 말라. 그대들 이전의 사람들은 과장되게 종교에 임하였기에 멸망한 것이라.” (‘이븐 마자’가 수집한 하디쓰, no.3029)
그렇기에 선지자r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들 능력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선행을 실천하라.” (‘알-부카리’가 수집한 하디쓰, no.1100)
하나님의 사도r께서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내리신 메시지를 명확히 설명하셨고, 이슬람은 사람들에게 능력 이상의 것을 부과하기 위함이 아닌 가르침과 지혜와 쉬움을 위해 온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실로 하나님께서는 나를 어려움을 부과하는 자로서 보내신 것이 아니라. 반대로 그분께서는 나를 가르치는 자로서, 평이로움을 제공하는 자로서 보내신 것이라.”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쓰, no.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