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들에 대한 믿음
인류가 하나님의 메시지를 필요로 하는 이유 :
인류는 그들에게 법률을 설명해주고 그들을 진리로 인도해줄 하나님의 메시지를 반드시 필요로 합니다. 하나님의 메시지는 존재하는 모든 것의 영혼이며 빛이자 생명입니다. 영혼이 없고 생명이 없고 빛이 없다면 생명체는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메시지를 ‘루흐’(영혼)라고 칭하셨습니다. 영혼이 없으면 생명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나는 그대에게 내 명령으로써 영혼(꾸란)을 계시하였노라. 그대는 성서가 무엇인지 믿음이 무엇인지 알고 있지 못했노라. 그러나 나는 그것(꾸란)을 빛으로 두었고 그것으로써 내 종복 중 내가 원하는 자를 인도하노라.”(꾸란 제 42장 52장)
이성은 일반적인 측면에서 선과 악을 분별할 수는 있지만 상세한 구분과 구체적 내용은 알아내지 못하며 경배 행위의 실천과 그 방법은 오직 계시와 하나님의 메시지를 통해서만이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세와 내세에서의 행복과 성공은 오직 사도들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좋고 나쁜 것의 상세한 정보는 그들을 통해서만 습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메시지에 등을 돌리는 자는 불확실성에 방황할 것이며 그가 메시지를 거부하고 돌아설수록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믿음(이만)의 여러 필수요소 중의 하나 :
사도들에 대한 믿음은 이만의 여섯가지 필수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찬미받으실 그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도는 그의 주님으로부터 그에게 내려진 것을 믿으며 믿는 자들도 그러하도다. 모두는 하나님과 그분의 천사들와 그분의 성서들과 그분의 사도들을 믿더라. (그들이 말하길)‘우리는 그분의 사도들 중 어떤 누구도 구분하지 않습니다.’ ”(꾸란 제 2장 285절)
위 꾸란 구절을 통해 우리는, 구분 없이 모든 사도들(하나님께서 그들 모두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을 믿는 것이 의무 사항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유대인과 기독교인과는 달리- 어떤 사도는 믿고 어떤 사도는 믿지 않는 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는 믿음(이만)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천사들과, 그분의 성서들과, 그분의 사도들과, 최후의 날과,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운명을 믿는 것이라.” (‘무슬림’이 수집한 하디쓰, no.8)
사도들에 대한 믿음이 뜻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하나님께서 모든 공동체마다 사도를 보내시어 당시 사람들에게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경배하라는 메시지를 전하였고, 사도들 모두는 정직하고 진실만을 말하는 자들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믿을 수 있는 자들이며, 인도의 길을 제시하는 인도받은 자들이며, 그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모든 메시지를 빠짐없이 전달하였으며, 메시지를 숨기거나 변경하지 않았으며, 철자 하나조차도 임의로 추가하지나 삭제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굳게 믿는 것입니다. 찬미받으실 그분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사도들의 임무는 오직 명백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뿐이라.”(꾸란 제 16장 35절)
사도들에 대한 믿음은 무엇을 내포하는가?
- 그들이 가지고 온 메시지는 진실로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메시지이며, 사도들의 공통된 메시지는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경배하라는 것이었다는 믿음입니다. 찬미받으실 그분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그리고 실로 나는 모든 공동체에 사도를 보내었도다. (사도가 말하길) ‘그대들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우상을 멀리하라’”(꾸란 제 16장 36절) 그러나 선지자들의 법률은 세부적 사항에 있어서 서로 달랐으니, 당시 사람들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허용된 것과 금지된 것이 결정되었습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나는 그대들 중 모두에게 법률과 명백한 길을 두었으니” (꾸란 제 5장 48절)
- 모든 선지자와 사도를 믿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름을 언급하신 선지자들 – 예를 들어 무함마드, ‘이브라힘’(아브라함), ‘무사’(모세), ‘이사’(예수), ‘누흐’(노아)(하나님께서 그들 모두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 – 을 믿으며, 우리에게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선지자들 역시도 믿는 것입니다. 만약 한 선지자의 메시지를 부정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모든 선지자를 부정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꾸란과 순나(선지자의 행위와 말씀)에 언급되어 있는 사도들의 정보와 그들이 행한 기적을 믿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홍해를 가른 ‘무사’(모세)(그에게 평화가 깃들기를)의 기적을 믿는 것입니다.
- 우리에게 보내진 가장 훌륭한 사도이자 최후의 사도인 무함마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가 가져온 이슬람법(샤리아)을 따르는 것입니다.
사도들은 다음과 같은 속성을 지닙니다 :
- 그들 모두는 인간이었습니다. 그들과 다른 이들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계시와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입니다. 지고하신 그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대 이전에 내가 보낸 사도는 모두 남자들로서 내가 그들에게 계시를 내리는 것이라. ”(꾸란 제 21장 7절) 따라서 그들에게는 주님으로서의 속성(루부비야)이나 경배 대상으로의 속성(울루히야)이 없으며, 다만 그들은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신체를 소유하였고 가장 고결한 품성을 지녔습니다. 또한 그들은 가장 고귀한 혈통의 소유자이며 뛰어난 이성과 빼어난 웅변술을 가진 자들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함에 있어 겪을 고초와 선지자직을 수행함에 따르는 어려움을 잘 견디기 위해 하나님께서 그러한 속성을 부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도를 보내심에 인간을 선택하신 이유는, 그를 통해 동일한 인간으로서의 모범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사도를 따르고 그를 본보기로 삼는 것은 인간의 힘과 능력을 넘어서지 않는 한도 내에서 이루어집니다.
- 하나님께서 특별히 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셨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다른 인간들과는 달리 그들을 선택하여 계시를 주신 것입니다. 찬미받으실 그분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말하라(오, 무함마드여!). ‘단지 나는 그대들과 같은 인간일 뿐이며 나에게 계시가 내려지니 그대들이 경배할 존재는 오직 한 분이라는 것이라.’”(꾸란 제 18장 110절) 따라서 선지자직과 사도직은 영혼의 순수함이나 영리함 등으로 습득되는 것이 아니며 이성으로써 도달되는 영역도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인간들 중에 누군가를 선택하시어 그를 사도로 두시는 것입니다. 지고하신 그분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 그분의 메시지를 두실지 가장 잘 아시노라.”(꾸란 제 6장 124절)
- 그들은 하나님과 관련된 사항을 전달함에 그 어떤 죄도 저지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하나님을 알림에 실수를 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내리신 계시를 실천함에 실수하지 않습니다.
- 그들의 속성 중의 하나는 정직함이니 사도들은(그들에게 평화가 깃들기를) 말과 행동에 있어 정직합니다. 지고하신 그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가장 자비로우신 분께서 약속하신 것이며 사도들은 진실을 말하였도다.”(꾸란 제 36장 52절)
- 그들의 다른 속성은 인내심입니다. 사도들은 기쁜 소식의 전달자로서 또한 경고자로서 하나님의 종교로 사람들을 초대하였고 이 과정에서 그들은 해를 입고 여러 종류의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드높이기 위한 과정을 인내하고 견뎌낸 것입니다. 지고하신 그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사도들 중 단호한 의지의 소유자들이 인내했던 것처럼 그대도 인내하라.”(꾸란 제 46장 35절)
사도들의 징표와 그들이 행한 기적 :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사도들(그들에게 평화가 깃들기를)을 다양한 방법으로 도와주시어 그들의 정직성과 선지자성을 널리 알리셨습니다. 그 예로는 사도들에게 주어진 기적과 그들이 가진 명백한 징표가 있으며, 이 모두는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정직성과 선지자성을 사람들에게 재확인시키셨습니다.
기적이란 : 하나님께서 그분의 선지자와 사도를 통해 드러내시는, 자연의 섭리를 벗어나는 여러 일들로서 그 어떤 인간도 그와 비슷한 것을 가져올 수 없습니다.
다음은 그 예시입니다 :
- ‘무사’(모세)(그에게 평화가 깃들기를)의 지팡이가 뱀으로 변한 것.
- ‘이사’(예수)(그에게 평화가 깃들기를)가 그 당시 사람들에게, 그들이 집에서 무엇을 먹고 무엇을 남겨 보관하는지 알려준 것.
- 우리의 선지자 무함마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 를 위해 달이 두쪽으로 갈라진 것.
‘이사’(예수)(그에게 평화가 깃들기를)에 관한 무슬림의 믿음 :
- 그는 가장 위대한 사도들 중의 하나이며 단호한 의지를 가진 사도들(우룰 아즘) 중의 하나입니다. 사도들 중 단호한 의지의 소유자들은 5명으로 무함마드, ‘이브라힘’(아브라함), ‘누흐’(노아), ‘무사’(모세), ‘이사’(예수)입니다(하나님께서 그들 모두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 하나님께서는 꾸란 구절을 통해 다음과 같이 그들을 언급하셨습니다. “내가 선지자들 중에서 그들로부터의 성약을 맺었으니 그대와 누흐(노아)와 이브라힘(아브라함)과 무사(모세)와 마르얌(마리아)의 아들 이사(예수)로부터도 성약을 맺었노라. 그리고 나는 그들로부터 엄숙한 성약을 맺었도다. ”(꾸란 제 33장 7절)
-
‘이사’(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는 아담의 자손 중의 하나로 인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은혜를 베푸셨고 그를 사도로서 이스라엘의 자손들에 보내셨으며 그를 통해 여러 기적을 실현시키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주님으로서의 속성(루부비야)이나 경배 대상으로의 속성(울루히야)을 전혀 지니고 있지 못합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예수)는 오직 종복으로, 나는 그에게 은총을 베풀었으며 그를 이스라엘의 자손들의 모범으로 두었노라. ”(꾸란 제 43장 59절) 그리고 ‘이사’(예수)(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는 그 당시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제쳐두고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를 숭배하라고 명령한 적이 없으며 예수는 단지 하나님께서 그에게 명령한 것만을 말하였습니다. “그대들은 나(예수)의 주님이자 그대들의 주님이신 하나님만을 경배하라”(꾸란 제 5장 117절)
- ‘이사’(예수)는 ‘마르얌’(마리아)의 아들입니다. ‘마르얌’은 선행을 실천하는 진실된 신앙인이었으며 주님께 철저히 복종하고 경배하는 정숙하고 순결한 미혼 여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으로써 그녀는 아버지 없는 ‘이사’(그에게 하나님의 평화가 깃들기를)를 잉태하였으니 하나님께서 기적으로써 그를 창조하신 것입니다. 이 기적은 하나님의 다른 여러 기적 중의 하나이며, 마치 아담이 아버지와 어머니 없이 창조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실로 하나님 보시기에 이사(예수)의 예는 아담의 예와 같노라. 그분께서는 그(아담)를 흙으로부터 창조하셨고 그 후 그에게 ‘있어라’ 라고 말했으니 그가 있게 되더라.”(꾸란 제 3장 59절)
- 그와 무함마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 사이에는 그 어떤 사도도 없었습니다. 그는 무함마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가 올 것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그리고 마르얌(마리아)의 아들 이사(예수)가 말하니 ‘오, 이스라엘의 자손들이여! 실로 나는 그대들에게 보내진 하나님의 사도로서 나 이전의 모세오경을 확증하노라. 그리고 나 이후에 ‘아흐마드’(무함마드의 다른 이름)라는 이름의 사도가 올 것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노라.’ 그러나 그가 명백한 증거를 가지고 그들에게 도래했을 때, 그들이 말하길 ‘이것은 명백한 주술이라.’”(꾸란 제 61장 6절)
-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실현하신 여러 기적들을 믿습니다. 예를 들어 나병환자를 고치고 장님을 보게 하며, 죽은 자를 살리고, 사람들이 집에서 먹는 것과 남겨 보관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이 모든 것은 찬미받으시고 지고하신 하나님의 허락으로 가능했던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통해 ‘이사’의 선지자성과 그가 가져온 메시지의 진실성을 사람들에게 알리신 것입니다.
- ‘이사’(예수)가 하나님의 종복이며 그분의 사도라는 사실을 믿지 않는 자가 있다면 그의 믿음(이만)은 제대로 설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사’는 유대인이 묘사하는 사악한 속성과는 전혀 무관하며 하나님께서는 그의 결백을 확증하신 바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마르얌’(마리아)의 아들 ‘이사’(예수)에 관한 진실을 알지 못해 방황하는 기독교인의 그릇된 믿음으로부터 우리는 자유롭습니다. 그들은 그와 그의 어머니를 숭배하니 그들 중 일부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주장하고 다른 일부는 그에 관련하여 삼위일체를 주장합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주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십니다.
- ‘이사’(예수)는 살해당하지도 십자가에 못박히지도 않았습니다. 반대로, 유대인이 그를 살해하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하늘로 올려보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사’(예수)가 아닌 다른 자에게 그와 유사한 형상을 입히셨고 따라서 유대인은 그 자를 살해하고 십자가에 못박았으며 그 자를 ‘이사’(예수)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지고하신 그분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말 때문이니 ‘실로 우리는 마르얌(마리아)의 아들, 하나님의 사도 메시아 이사(예수)를 살해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그를 살해하지 않았으며 그를 십자가에 못박지도 않았도다. 그러나 그들에게 유사하게 보였을 뿐이라. 그리고 그에 관해 의견을 달리하는 자들은 실로 그에 대해 불확실해 하니 그들에게는 그에 관해 어떠한 지식도 없으며 오직 추측만을 따를 뿐이라. 그리고 그들은 그를 확실히 살해하지 않았노라. 실은 하나님께서 그를 그분께로 올리셨으니 하나님은 가장 존엄하신 분이시며 가장 현명하신 분이시라. 성서의 사람들이면 누구든지 그가 죽기 전에 그를 믿으니 부활의 날 그는 그들에 대한 불리한 증언자가 될 것이라.”(꾸란 제 4장 157~159절)
즉, 하나님께서는 그를 보호하시어 그를 그분 가까이 하늘로 올리신 것입니다. 그리고 심판의 날이 가까워올 때면 그는 다시 지구로 내려와 선지자 무함마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가 가져온 이슬람법(샤리아)으로써 지구를 통치할 것입니다. 그 후 그는 죽음을 맞이하며 무덤에 묻힐 것이며, 부활의 날 무덤에서 부활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기다릴 것입니다. 마치 모든 아담의 자손들이 부활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것(흙)으로써 나는 그대들을 창조하였고, 그리로 내가 그대들을 돌아가게 하며, 그곳에서 나는 그대들을 한번 더 꺼낼 것이라 ”(꾸란 제 20장 55절)
선지자로서, 그리고 사도로서의 무함마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에 대한 믿음
- 우리는 무함마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가 하나님의 종복이며 그분의 사도이며, 모든 인류의 지도자이며, 선지자들의 끝막음으로 그 이후의 선지자는 존재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그에게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였으며, 무슬림 공동체(움마)에 조언을 주었고, 하나님의 길에서 진정으로 분투하였다는 것을 믿습니다.
- 우리가 그가 우리에게 알려준 정보를 진실로 받아들이며, 그가 명령한 것을 따르고, 그가 금하고 비판한 것을 멀리하며, 우리는 그(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의 순나(언행)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모범으로 삼아야 할 자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의 선지자입니다. 지고하신 그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실로 하나님의 사도에게는 그대들을 위한 훌륭한 모범이 있으니 하나님과 최후의 날을 바라고 하나님을 많이 기억하는 자를 위한 것이라”(꾸란 제 33장 21절)
- 우리는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에 대한 사랑을 부모님이나 자식, 타인에 대한 사랑보다 우선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아버지나, 자식,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도 더 나를 사랑할 때, 그 때서야 진정으로 믿는 자라” (‘알-부카리’(no.15)와 ‘무슬림’(no.44)이 수집한 하디쓰) 같은 맥락에서 찬미받으실 그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대들이 그(무함마드)를 따른다면 그대들은 인도될 것이라. 그리고 사도의 임무는 오직 명백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뿐이라.” (꾸란 제 24장 54절)
- 우리는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가 가져온 것을 따라야 하며 그의 순나를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그가 제시한 인도의 길을 존경과 경의로써 받아들여야 합니다. 지고하신 그분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 않노라. 그대의 주님께 맹세코, 그들이 그들 사이에 논쟁하던 것을 그대에게 판결을 맡기고 그 후 그대가 내린 판결에 관해 마음 속에 불만을 느끼지 않고 곧이 곧대로 받아들일 때, 그 때서야 그들은 (진정으로) 믿는 자들이라.”(꾸란 제 4장 65절)
- 그리고 우리는 그(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가 내린 명령을 어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그의 명령을 어기는 것은 시련과 방황과 고통스런 벌의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지고하신 그분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그(무함마드)의 명령을 어긴 자들은 그들에게 시련이 닥치거나 또는 그들에게 고통의 벌이 닥칠 수 있음에 유의하라.” (꾸란 제 24장 63절)
무함마드가 받은 메시지의 독특함 :
무함마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가 받은 메시지에는 이전 사도들이 받은 메시지와 다른 독특한 점이 있습니다. 그 중의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
- 이전 사도들이 받은 메시지는 무함마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가 받은 메시지로써 최종 마무리됩니다. 지고하신 그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무함마드는 그대 남성들 중의 여느 아버지가 아니라.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사도이며 선지자들의 끝막음이라.”(꾸란 제 33장 40절)
- 그(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가 받은 메시지와 이전 사도들의 메시지가 상충할 때, 이전의 메시지는 그의 메시지로써 폐지됩니다. 따라서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 도래 이후에는 그 어떤 새로운 종교도 없으며 그가 가져온 것을 따르는 것만이 진정한 하나님의 종교입니다. 가장 훌륭한 사도인 그(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에게 제시된 길을 따르지 않고서는 그 누구도 천국의 기쁨을 누리지 못합니다. 그의 움마(무슬림 공동체)는 가장 훌륭한 공동체이며 그가 가져온 이슬람법(샤리아)은 가장 완벽한 법률입니다. 지고하신 그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슬람 이외의 것을 종교로 삼길 원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며 내세에서 손실자 중의 한 명이 될 것이라”(꾸란 제 3장 85절) 그리고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무함마드의 영혼을 손에 쥐고 계신 분께 맹세코, 유대인이나 기독교인이 나에 관해 들은 후, 사도로서 내가 가져온 것을 믿지 않은 채 죽음을 맞이하였다면 그는 분명 불지옥의 거주자가 될 것이라.” (‘무슬림’(no.153)과 ‘아흐마드’(no.8609)가 수집한 하디쓰)
- 무함마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가 받은 메시지는 ‘진’과 인류, 즉 이성을 지닌 두 종족 모두를 위한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꾸란을 통해 ‘진’의 말을 다음과 같이 전달하고 계십니다. “오, 우리의 사람들이여! 하나님으로 초대하는 자에 응답하라.”(꾸란 제 46장 31절) 그리고 지고하신 그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대를 사도로 보냄은 단지 모든 인류에게 기쁜 소식을 전달하고 경고하기 위해서라.”(꾸란 제 34장 28절) 그리고 선지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가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다른 선지자들이 받지 못한 여섯 가지 은혜를 받았노라 ;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자와미울 칼림’(적은 단어로 깊은 뜻을 구사하는 능력)을 주셨고, 적의 마음 속에 두려움을 불어넣으시어 나를 도와주셨으며, 나에게 전리품을 허락하셨도다. 그분께서는 나를 위해 대지를 세정의 도구로 그리고 예배의 장소로 두셨으며, 나를 사도로 보내셨으니 모든 피조물을 위해서라. 그리고 나는 최후의 선지자라.” (‘알-부카리’(no.2815)와 ‘무슬림’(no.523)이 수집한 하디쓰)
사도들에 대한 믿음의 결과물 : h4>
사도들에 대한 믿음의 결과물은 대단합니다만 그 중의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지고하신 하나님의 자비와 그분의 종복에 대한 그분의 배려를 잘 알게 됩니다. 그분께서는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사도들을 보내셨고 인간의 이성 하나만으로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정보, 즉 하나님을 어떻게 경배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지고하신 그분께서는 무함마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그리고 내가 그대를 사도로 보낸 것은 단지 존재하는 모든 것에 자비를 베풀기 위함이라. (꾸란 제 21장 107절)
이 위대한 은총에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사도들(하나님께서 그들 모두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 의 지위에 걸맞게 그들을 사랑하고 존경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경배하였고 그분의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그분의 종복들에게 조언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사도사도들이 전달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따르게 됩니다. 그 메시지는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경배하라는 것이며, 이를 따르고 실천할 때 믿는 자의 삶은 선과 인도와 행복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지고하신 그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나의 인도를 따르는 자 있다면 그는 방황하지도 불행해하지도 않을 것이라. 그러나 나의 메시지에 등을 돌리는 자 있다면 실로 그에게는 옹색한 삶이 있을 것이라. ”(꾸란 제 20장 123~124절)